나너의 기억
link  꼼지락   2022-06-23

우리는 타인, 사회 교욱등을 통해 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얻고, 각자 자신의 중요도에 따라 수집된 정보를 편집하여 기억을 형성한다.

이 편집의 과정은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오감이 모두 기능한다고 전제한다면 기본적으로 망막을 통해 빛의 형태로 정보를
인식하게 되는데, 빛을 통해 시각적으로 인식된 정보가 기억을 합의하는 공감각적인 정보를 어느 정도까지 구현해 낼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이는 자연계의 모근 정보를 감각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인간의 기억이 가질 수 밖에 없는 불완전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기억은
정체성이나 경험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기억의 주체가 누구인지 또는 어떠한 경험을 지녔는지에 따라 정보 분류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서사를 만들어 낸다.

에서는 친구가 자는 모습을 촬영한 앤디 워홀의 (1963)을 통해 기억이 뇌에서 형성되는 과장을 은유하고,
경비원이 졸고 있는 장면을 목도한 작가가 조는 사이 생성되는 경비원의 기억을 상상하며 제작한 양저욱의 (2013)을 선보인다.

또 동일한 사건을 정체성,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다르게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임윤경(2016)와 시각 정보가
인간의 뇌을 거쳐 기억으로 저장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허만 콜겐의 (2018)도 볼 수 있다.

이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형성되는 인간의 경험과 정체성, 그리고 생물학적 특징이 기억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
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5 전시실

2022.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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